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구FC에서 32라운드 베스트11에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FC와의 32라운드에서 대구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세징야와 수비에서 탄탄함을 보인 우주성의 활약을 바탕으로 3-2 승리를 거둡니다.
3경기 만에 다시 승리를 가져온 대구는 승점 26점으로 11위 제주SK와 격차를 6점으로 줄였습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대구의 공격과 수비는 이날 세징야와 우주성의 활약이 결정적 승리 요인으로 꼽힙니다.
두 선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팀 승리의 기쁨을 더했습니다.
특히, 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세징야는 이날 대구가 기록한 10개의 슈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를 기록하며 첫 골과 결승 골을 기록합니다.
도움까지 추가하며 올 시즌 첫 10골 10도움 클럽 가입에도 성공한 세징야는 이번 시즌 8번째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스트 11이 익숙한 세징야는 31라운드에 이어 연속 수상을 차지한 것과 더불어 리그에서 3번째로 자주 베스트 11과 함께 한 선수로도 자리합니다.
이번 시즌 중반 대구로 이적한 우주성은 2025시즌 첫 베스트 11 선정으로 기쁨을 더했습니다.
경남FC에서 줄곧 뛰었던 우주성은 경남이 K리그1 소속이던 2019년 이후, 1부 리그인 K리그1 베스트 11 선정은 무려 6년 만입니다.
두 선수의 활약과 함께 대구는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광주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공수의 안정감을 더하는 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홈에서 강원FC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시즌 3번째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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