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이 인용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미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장 대표는 10월 4일 자신의 SNS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이 인용되었다"라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석방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불법적인 영장 발부와 불법적인 체포·감금에 이은 위법 수사에 대해 끝까지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친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것이 이번 추석 민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체포 영장을 보니 충격적이다. 권력자에게 잘 보이려고 어떻게든 죄를 덮어씌우는 내용"이라며 "억울하게 탄핵소추 당한 이진숙 위원장이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비판했다고 처벌한단 말인가? 자유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동현 서울남부지법 영장 당직 부장판사는 10월 4일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헌법상 핵심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이유로 하는 인신 구금은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인용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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