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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고택, 이달의 현충 시설 선정

변예주 기자 입력 2025-10-02 10:51:05 조회수 5


대구 중구 계산동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화 고택이 이달의 현충 시설로 선정됐습니다.

1901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상화 시인은 1919년 3·1운동 당시 대구에서 학생 만세 시위를 주도했고, 1927년 의열단 이종암 사건과 장진홍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의거 등에 연루돼 구금되기도 했습니다.

이상화 시인은 일제강점기 1921년 잡지 '백조'로 등단한 뒤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상화 고택은 그가 1943년 작고하기 전 4년간 살았던 한옥 주택으로, 1999년 고택을 보존하자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2008년 대구시가 복원을 마친 뒤 시민에게 공개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020년 5월 독립운동가 이상화 고택을 현충시설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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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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