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숙 대구시의원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가 물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 질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기후 특성상 여름철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빈번해 가뭄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급수 관리와 가뭄 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대구시에는 8곳의 정수장이 있으나, 매곡·문산·공산 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여전히 표준 또는 완속 방식의 정수처리에 머물고 있다"라며 "고산·가창·군위·성리·동부에도 고도정수처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가뭄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라며 "대구시의 체계적이고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의원은 대구시에 기후 위기 대응 계획, 자연 재난 긴급 대책, 물 절약 및 재활용 정책, 가뭄으로 인한 급수 제한 시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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