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고장인 경북 영천에서는 내년에 수확할 마늘 농사가 시작이 됐다는데, 파종 시기인 9월 들어 2~3일에 한 번씩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예년보다는 꽤 늦은 거라고 해요.
영천시 신녕면에서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국 씨 "한 해 농사 바람이 있다면 날씨가 좀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하는 거죠. 농부가 할 일이 뭐가 있습니까? 잘 심어 가지고 잘 가꿔 가지고 출하 시기도 잘 조절돼 가지고 풍요로운 한가위같이 뭐 바람이 그거죠"라고 했어요.
농민들의 간절한 바람처럼 하늘과 땅이 잘 도와줘서 내년 마늘 작황은 한가위처럼 풍성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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