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특검이 10월 1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특검에 출석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대사 임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인사 검증 당시 대통령실 인사 사무를 맡고 있었는데 인사 검증 절차와 윤 전 대통령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전 비서관의 부인은 '국정농단' 특검에 9월 29일 소환돼 민간인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등과 관련해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으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과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적부심은 10월 1일 오후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제8-3 형사항소부에서 심사하는데 결과는 이르면 1일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