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2025년 10월부터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탑재한 순찰 로봇 '패트로버'를 도입해 주 야간 교내 순찰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4채널 카메라와 3D, 2D 라이다, 보안 AI 기술을 갖춘 패트로버는 전방위 실시간 영상 송출이 가능하며, 순찰 중 화재나 쓰러짐, 이상 소리 등을 감지해 관제 시스템에 알릴 수 있습니다.
패트로버는 일청담 광장에 설치된 로봇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일청담과 백양로 일대를 자율주행 하며 순찰하며 이동 중 사람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고 장애물이 있으면 피해 가면서 순찰을 돕니다.
또 사람이 로봇 앞을 막으면 "로봇이 이동 중입니다. 로봇 주행에 주의해 주세요" 등의 음성 안내를 한 뒤 정지했다가 다시 이동합니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정부의 AI, 로봇 등 첨단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대학의 여러 분야에도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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