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 지역 제조업체들은 5분기 연속으로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4/4 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80으로 나타나 5분기 연속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응답 업체 102개 사 중 42개 사는 경기 불변을 예상했고, 40개는 악화, 20개 사는 호전을 전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기준치를 웃돌았는데, 방산과 일부 자동차 부품 업체의 수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섬유·화학은 67, 전기·전자는 62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85, 중소기업은 79였고,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6, 영업 이익 81, 설비 투자 89, 자금 사정 85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미(美) 관세 등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이전과 변화가 없다고 답한 기업이 57.3%로 가장 많았고, 증가 31%, 해소 11.7%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 관련 법과 제도 부담과 관련해서는 57.3%가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가중 37.9%, 경감 4.8% 순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지역 경기 상황에 대해서도 변화 없음이 50.5%, 악화 37.8%, 호전 11.7%로 나타났습니다.
- # BIS
- # 기업경기실사지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