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장관인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24와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재가동했으며, 46개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본부장은 9월 29일 정부세종청사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인 뒤 46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본부장은 "전소된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바로 재가동이 쉽지 않다. 클라우드로 이전·복구를 추진해 최대한 신속하게 대체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부터 민원 행정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각 부처,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논의해달라"라고 밝혔습니다.
윤 본부장은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대구센터로는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이 이전·복구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이번 화재로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가 차례대로 재가동되고 있지만,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해 전체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 행전안전부
- # 국정자원화재
-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 # 국정자원대구센터
- # 정부24
- # 윤호중
- # 대전화재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