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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중하류 녹조 현상 여전히 '심각'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9-29 09:55:30 조회수 24


낙동강 중하류 지역의 녹조 현상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2025년 9월 25일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서 채수한 물 1ml 안에 남조류 개체 수가 11,188개로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고 해평 등 나머지 3곳도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조류 관찰 지점의 경우, 달성보 14,482개로 그 전보다 더 늘었고 칠곡보, 강정고령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등 8곳 가운데 5곳이 조류 경부 기준으로는 '관심' 또는 '경계' 수준에 해당합니다.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인 다음 주까지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7도,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20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어서 녹조 현상은 차차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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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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