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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 화재에 따른 금융·국세 업무 일부 차질

김철우 기자 입력 2025-09-29 09:33:16 조회수 7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가 전산망 서비스를 활용해야 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이용과 제공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M뱅크는 주민등록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 국가 전산망을 통해 신분 확인 과정이 중단됐으나, 운전면허증으로 신분 확인을 대체하고 있고 신규 대출 업무와 우체국 관련 금융 서비스, 정부 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은행권 공통된 사항으로 국가 정보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는 제한되고 있으며 그 외의 은행 앱 서비스를 비롯한 업무는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본부세관은 각각 별도의 전산망을 운용하고 있어서 통상적인 업무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세청의 경우 화재 이전 '홈택스'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한 경우는 자료를 받아 수기로 처리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정상적인 업무를 하고 있고, 관세청의 경우, 식약처 등 정부기관으로부터의 수출입 허가를 받는 등 국가 전산망을 활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내부 전산망을 자체 운영하고 있고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는 국세청으로부터 가져오고 있어서 보증서 발급 등은 문제가 없고 정부 관련 서류 작업 등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관리원 화재 이후,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금융, 국세, 관세 등 지역의 각 기관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비상조치에 나섰고 상당 부분 복구를 했으며 피해 상황과 복구 상황을 정부 부처에 하루 두 차례씩 보고하면서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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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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