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6~27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 투표를 하고, 28일 전국 대의원 투표를 한 뒤 안동의 한 호텔에서 경북도당 당원대회를 열어 도당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임미애 의원은 권리당원 득표율 72.33%, 대의원 득표율 54.88%를 얻었고, 권리당원 80%, 대의원 20%의 비율을 반영한 결과, 최종 득표율 68.84%로 도당 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이영수 전 경북도당 위원장이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보궐선거로 치러진 이번 도당 위원장 선거는 정용채 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정훈 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임미애 국회의원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임 의원은 "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9%로 시작해 지난 대선에서 25%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안타깝다"라며 "우리가 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 발 더 성장하고 깊어졌다고 믿는다. 당원 여러분께 승리를 돌려드리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재선 군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당선의 경험, 경북도지사 후보로서 지방선거를 주도한 경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힘과 능력을 총동원해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겠다"라며 "경북 민주당도 원내 정당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장점을 최대한 누리면서 유능한 정당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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