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밤 발생했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10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불이 27일 오전 6시 반쯤 초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배터리 교체 작업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연기를 빼는 작업과 물을 뿌리는 작업을 병행"한다고 전한 상황입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약 70개의 정부 시스템이 접속 불가나 지연 등으로 중단된 상황입니다.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고, 정부 홈페이지와 민원 서비스도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국가 정보시스템, 국가정보통신망의 운영, 통합·구축, 보안 등을 총괄하는 정부 통합 데이터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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