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집 안에서 70대 어머니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고 50대 아들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자였던 아들이 연락이 안 되자 보호관찰 감독관이 집에 찾아갔다 이들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모자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히는 한편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유족을 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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