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MBC와의 통화에서 "대구는 역사적 전환기마다 물꼬를 튼 곳이었다"라며 "가장 보수적인 곳에서 가장 혁신적인 퍼포먼스로 대전환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당선된다면 혁신과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대구에서 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보수 진영의 권영진 시장 시절엔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여야 협치를 이뤄낸 경험을 강점으로 보고 출마를 결심한 걸로 보입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국민의힘 지지 기반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홍 전 부시장은 출마 결심에 앞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민주당 거물급 인사들과 직, 간접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 출마를 원하는 민주당 후보가 더 나와서 합의 추대보다는 경선을 통해 경쟁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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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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