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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5년간 하자 판정 건수 최다···하자 판정 비율 1위는 태영
도건협 기자 입력 2025-10-06 10:00:00 조회수 20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주요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국토부 하자 심사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접수된 시공 능력 20위권 건설사의 하자 심사 사건 수는 5,093건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21.85%인 1,113건이 하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부 하자는 1만 5,346건 접수에 23.34%인 3,581건이 하자로 판정됐습니다.
업체별로는 GS건설이 접수 건수 791건, 판정 건수 32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일건설이 127건으로 뒤를 이었고, 대우건설 97건, 태영건설 85건, 현대건설 72건이었습니다.
하자 판정 비율을 보면 태영건설이 124건 접수에 85건이 하자로 판명돼 63.4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제일건설 45.36%(280건 중 127건), 계룡건설산업 40.95%(105건 중 43건), GS건설 40.58%(791건 중 321건) 순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았습니다.
시공 능력 10위권 건설사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2023년 64:1에서 2025년 163.6:1로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송기헌 의원은 "시공 능력이 좋은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매년 증가한다는 점은 그만큼 건설사에 대한 신뢰가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건설 기간 동안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시공하고, 하자 발생 시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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