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6년간 주택 매수 상위 1천 명이 1인당 평균 37채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주택 매수 상위 1천 명의 매수 건수는 3만 7,196건으로 총매수 금액이 4조 3,406억 7,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개인별 매수 규모는 1위 794건(1,160억 6,100만 원), 2위 693건(1,082억 900만 원), 3위 666건(1,074억 4,20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위 20명의 주택 매수 건수는 5,064건으로 상위 1천 명의 13.6%에 불과하지만, 금액 비중은 23.8%로 자금력 상위 소수에 거래 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홍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시장이 투기장으로 변했다"라며 "부동산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 투기 심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중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6월까지 신고된 거래가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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