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일부 지역의 초등학생이 중구의 초등학교에 배정되면서 다리나 큰 도로를 건너야 했던 불편함이 2026년부터는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경원 대구시의원은 "대구 수성1·4가 지역 일부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이 9월 22일 대구 동부교육지원청 통학구역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구 수성1·4가 지역은 통·반 주소에 따라 무려 5개 초등학교로 통학구역이 갈라져 있는데, 심지어 중구의 삼덕초와 동인초로 배정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초등학생들이 수성교나 동신교를 건너고, 큰 도로 건널목을 건너 통학해야 했습니다.
중구에서 초등학생 인구가 줄어들자, 폐교가 우려되면서 중구와 접한 수성구 일부에서 학생 수를 채웠기 때문입니다.
조정안의 주요 내용은 수성1가동 2~4통, 5통, 22통에서 '삼덕초·동성초'로 배정됐던 것이 '동일초'로 조정되고, 수성4가동 3~4통, 12통, 16~20통에서 '동인초·삼덕초'로 배정됐던 것이 역시 '동일초'로 조정되는 것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소 20일 이상의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고시한 뒤 주민센터에 통보할 예정이며,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 # 대구시의회
- # 초등학교
- # 전경원
- # 초등학교배정
- # 배정초등학교
- # 수성구초등학교
- # 중구초등학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