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뽑는 선거에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를 부여한 결과, 기호 1번 정용채 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 기호 2번 이정훈 사단법인 기본 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기호 3번 임미애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세 후보는 9월 24일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초청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한 뒤, 26~27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 투표, 28일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합니다.

권리당원 투표 80%, 대의원 투표 20%의 비율을 반영해 결과는 9월 28일 오후 3시 경북도청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리는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발표합니다.

당선자는 중앙당 최고위 인준을 받으면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임명되며, 2025년 6월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박종선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경북 민주당을 이끌어 갈 리더를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당헌·당규에 입각한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