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세부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요구 조건이 지나치다는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어 그 배경과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천500억 달러를 인출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라며 외신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요.

네, 대통령으로선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표현을 쓴 데에는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려 협상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