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지역 제조업체의 절반가량은 이번 추석 연휴에 7일간 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 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중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추석 휴무 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7일간 쉰다는 업체가 29개 48.3%로 가장 많았습니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휴무가 13개 21.7%로 뒤를 이었고, 6일이 3개 5%로 나타났습니다.

상여금은 정규 상여금이나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가 23개 38.3%였고, 상여금 지급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업체가 7개 11.7%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대상 업체 중 36개 60%는 추석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고, 가격은 주로 3∼5만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