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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영장 실질심사···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고가 장신구 전달 혐의 등

조재한 기자 입력 2025-09-22 09:10:37 조회수 6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9월 22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시 30분 한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횡령 4가지 혐의를 받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2022년 1월 윤 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입니다.

청탁금지법 위반은 2022년 4∼7월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가방을 건네고 청탁한 혐의입니다.

이 과정에 교단 자금을 쓴 업무상 횡령, 경찰의 원정 도박 의혹 수사에 증거 인멸을 지시한 등의 혐의입니다.

구속 여부는 22일 밤늦게나 23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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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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