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연화지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습니다.

느린 우체통은 관광객이 작성한 엽서를 한 달 뒤쯤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김천 8경이 그려진 엽서를 사용합니다.

김천시는 김천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엽서를 수거·발송하는데, 관광객이 작성한 엽서는 우체국에서 수거일 기준 한 달간 보관한 뒤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부항댐, 사명대사 공원, 국립 김천 치유의 숲에도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