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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혼의 전쟁···'문화보국', 창작 뮤지컬로 되살아난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25-09-20 10:00:00 조회수 13


간송 전형필의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이 대구에서 제작되고 무대에 올립니다.

극단 CT가 만든 신작 뮤지컬 '간송-혼의 전쟁'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 홀에서 공연합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5년 신작 초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문화재 수탈과 정신 말살의 시대에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삶을 조명합니다.

스물네 살 젊은 나이에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안락한 삶 대신 일본으로 유출되는 서화, 도자기 등의 수집과 보존에 바친 '간송'의 여정을 12곡의 뮤지컬 노래와 간결한 대사로 엮었습니다.

대본은 전성찬이 맡았고, 작곡은 김보미, 연출은 연극 '화몽'의 극작과 연출을 담당한 백광현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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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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