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더위가 사라진다는 추분이 코 앞이지만, 낙동강 중류 지역의 녹조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9월 15일 채수한 낙동강물을 조사한 결과, 칠곡보 상류에서 채수한 낙동강물 1ml에서 남조류 개체 수는 4만 천여 개로 지난주 2만 5천여 개보다 더 늘었습니다.
구미보 3만 천여 개, 강정고령보 만 8천여 개 등으로 낙동강 중류 지역은 지난주보다 남조류 개체 수가 더 늘었습니다.
또 강정고령과 칠서, 물금매리 등 3곳에서는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고 해평은 '관심'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낮 최고 기온이 25에서 28도, 아침 최저 기온은 16도에서 21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녹조 현상은 완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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