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란·외환 특검은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정 전 실장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전 용산 대통령실에 소집됐는데, 신원식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에는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나기도 했습니다.
계엄 이후 관련 증거를 없애고자 대통령실 공용 PC에 저장된 기록 및 공용 서류를 일괄 폐기 또는 파쇄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 전 실장이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역할이니 인지 여부, 이후 관련 증거 폐기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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