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호남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6명의 시·도지사와 달빛 철도 경유 지역 국회의원들은 9월 17일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빛 철도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선언문에서 "지난해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 발의로 '달빛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공포했으나, 예타 면제가 되지 않아 출발도 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달빛 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 달빛 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타 면제 확정,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 약속 등을 촉구했습니다.
'달빛 철도'는 총연장 198.8㎞의 동서 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 담양, 전북 순창·남원·장수,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 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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