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초등학생 납치, 유괴 같은 범죄 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경북에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김경숙 경상북도의원은 '경북 교육청 배움터 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9월 23일 개회하는 경북도의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합니다.
조례안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하는 배움터 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실태조사를 하고, 운영시간과 위촉 절차를 규정하는 한편, 활동 실비 지원, 보험 가입 같은 보호 장치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2025년 기준 경북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834개교에서 1,100여 명의 배움터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도의원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학교 안팎의 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조례 제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든든한 울타리를 구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 경상북도의회
- # 김경숙
- # 초등학생납치
- # 초등학생유괴
- # 납치미수
- # 유괴미수
- # 김경숙의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