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이 보유한 조선시대 조리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될 국내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두 조리서가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심사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등재 여부는 2026년 6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수운잡방은 안동 광산 김씨 문중에서 전해오는 조리서로, 양반 가문의 음식 조리법과 술 빚는 방법 등을 담은 민간 최초의 조리서이고, 장계향이 쓴 음식디미방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입니다.
두 조리서는 조선 16세기와 17세기 후반 경북 북부 지역의 식생활과 음식 문화를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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