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대구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를 보면 8월 대구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99.1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105.1보다 6포인트 낮고, 제주(88.4)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경북은 7월(100.7)보다 1.1 포인트 오른 101.8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및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합, 하강 및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 총 9개의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95~100 미만이면 약보합, 100~105 미만이면 보합, 105~115 미만은 강보합으로 분류합니다.
주택시장만 보면 대구는 100.9로 7월보다 0.7 포인트 하락, 경북은 104.3으로 0.9 포인트 올라 전국 평균 107.4를 밑돌았습니다.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주택 매도 및 매수 동향을 보면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이 84.8%(다소 많음 52.6%, 훨씬 많음 32.2%), 비슷하다 11.9%였고, 매수 문의가 많다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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