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는 2025년 탄소중립 산단 대표 모델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지능형 전력망,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국비 500억 원과 지방비 500억 원, 민자 302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단지 공장 지붕과 국·공유지 주차장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해서 전력 피크 시간에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입은 탄소 저감 사업에 재투자합니다.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자원화를 위한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탄소 규제 적용 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이행 로드맵 수립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