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 학생 두 명이 2025년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열린 빈 뮤직 세미나의 피아니스트 디흘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55년의 전통을 맞이하는 빈 뮤직 세미나는 세계 저명 음악인들이 음악의 본고장인 빈에 모여, 전 세계 학생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을 전수하며 수업과 공연 등을 통하여 교류와 소통을 하는 국제적 행사입니다.

2025년 세미나는 전 세계 음악인들이 모여 정통 클래식 음악을 배우고 교류하며, 60여 개의 마스터클래스와 40여 회의 콘서트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음악학과 소속의 클리브랜드음악대학 복수 학위 전공 과정 첼로 전공 2학년 이서경 학생과 플루트 전공 김민은 학생이 피아니스트 디흘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각 1위에 입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학생은 하인리히 비스플레커 장학금과 마스터클래스 참가비 전액을 면제받게 됩니다.

대구가톨릭대 송희송 교수는 "학생들이 세계 음악계와 직접 소통하며 실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전공 체험학습을 통해 해외 유수의 음악가들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