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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지아 구금' 우리 국민 공항 이동 위해 버스 탑승···대구·경북 업체 직원 30여 명 포함

석원 기자 입력 2025-09-11 15:52:55 조회수 10


지난 9월 4일 미국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귀국행 비행기에 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있는 이민세관단속국 시설에 수용됐던 이들은 방금 전인 우리 시간 11일 오후 3시 20여 분경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입니다.

이번 체포엔 대구·경북 지역 업체 직원도 30여 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대구의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협력사 직원과 경북 구미 이차전지 장비업체 직원입니다.

이들을 태울 전세기는 우리 시간으로 9월 12일 오전 1시쯤 애틀란타에서 출발해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지 7일 만에 풀려나 전세기에 탑승하는 이들은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 14명까지 모두 330명이고, 구금자 중 한국인 1명은 미국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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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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