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준비생들의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잡코리아가 자사에 소속된 대학을 졸업한 취업 준비생 4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은 취준생이 전체 42.9%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동일한 조사 당시의 31.6%보다 약 10%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취업 사교육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월평균 38만 원, 연간 약 455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져서 4년 전 연간 약 218만 원이었던 것에 대비해 109% 증가한 수치입니다.
취업 사교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전공 자격증 취득'이 64.9%로 가장 많았고 토익과 같은 '영어 점수와 응시료' 두 번째, 비전공 분야 자격증, IT 컴퓨터 활용 전문 지식 습득, 자기소개와 면접 첨삭 등 취업 컨설팅 순이었습니다.
잡코리아는 "코로나 19 시기 이후 채용 환경의 여러 변화가 있었고 물가 상승까지 이어지며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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