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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440억 원 규모 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붙잡아

손은민 기자 입력 2025-09-10 10:38:35 조회수 5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수백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온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10명을 붙잡아 이 중 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440억 원 규모의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입출금, 회원 관리, 직원 감시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을 운영해 왔는데 해당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회원은 만 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도박 행위자 174명도 불구속 입건했고, 현금 2억 7천만 원을 압수하는 한편 범죄수익금 1억 2천만 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했습니다.

경찰은 10월 말까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고액·상습 도박 행위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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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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