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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대구시, 대구경북신공항 자금 조달 해법 제시했지만···현실성 떨어져

이상원 기자 입력 2025-09-10 08:30:00 조회수 3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11조 원에 이르는 사업비 조달 계획을 마련하지 못해 1년 넘게 지지부진한데요.

대구시가 일부는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빌리고 일부는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자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마저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김지만 대구시의원 "사업 연장이 되면 3조 원 이상 이자가 발생하는데, 국가에서 이자 보존을 하지 않는 이상 대구시가 파산할 정도의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방식이 타당한지 의문입니다."라며 정부가 대구시의 자금 조달 방식에 맞게 지원해 줄지 미지수라고 했어요.

네, 대구시 재정은 턱없이 부족하고,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계획도 너무 허술하고, 이런 상황이면 2026년 상반기 예정된 착공 계획 차질은 물론이고 2030년 개항도 연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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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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