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는 국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정규 과목 전체에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PC와 모바일 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지원 언어는 전 세계 80개국 언어로, 강의 핵심 내용 자동 요약, 실시간 음성 출력, 번역 자료 기반 스마트 복습 기능 등 다양한 학습 설루션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전공과 교양 강의에서 다국어 자막과 번역본을 활용해 해외 강의와 원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유학생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모국어로 실시간 수강해 수업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경북대는 2025년 2학기부터 모든 정규 수업에 적용하고 있으며, 학술 세미나와 각종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동균 정보화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단순 번역을 넘어 다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유학생에게는 안정적인 학업 적응을 지원해 언어 장벽을 낮춘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현한다. 국립대 최초로 정규 수업 전반에 도입한 만큼, 글로컬 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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