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알선 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9월 8일 구속기소 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 씨는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받아 김건희 씨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전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서도 11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금품을 받고 각종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