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작을 한 시간도 남기지 않고 시작된 비 때문에 결국 삼성라이온즈가 9월과 함께 시작된 잔여 경기에서 첫 우천 취소를 경험했습니다.
4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3연전 2번째 경기는 결국 30분 가까이 기다린 끝에 우천 취소되면서 이 경기는 25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경기를 내줬던 삼성으로서는 우천 취소로 안 좋았던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기대도 더했습니다.
5일 다시 맞붙는 두 팀은 전날과 같은 정현우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합니다.
후라도가 컨디션 조절을 위해 1군 명단에서 빠져 있는 삼성은 우천 취소로 선발 운영에도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관중이 찾은 라팍에는 우천 취소와 함께 아쉬운 분위기가 가득했고, 선수들은 과거 우천 취소 때 선보였던 슬라이딩 세리모니로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삼성은 키움과 5일 경기에 이어 주말, 한화이글스와 2연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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