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러진 9월 모의평가가 2024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원학원에 따르면 2024년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는 어렵게, 수학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 영역은 EBS 연계에도 체감 연계율이 낮았고, 수학은 공통 과목의 난도가 올라가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려는 출제진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시험은 이른바 '킬러 문항'은 없었지만, 여러 개념을 융합한 '준킬러 문항'이 다수 출제돼 체감 난도를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남은 기간 동안 개념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