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복절 특별 사면 이후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대구시당 창당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혁신정책연구원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대구를 방문했는데요.

권윤수 기자가 조국 원장을 만나 지역 방문 내용과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조국혁신당의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포항, 구미, 대구까지 오랜만에 TK 지역 방문하셨는데 우리 지역민들과 어떤 이야기 나누셨는지요?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첫째는 지금 내란 계엄 국면이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저는 아직 우리나라의 내란을 옹호하고 계엄을 비호하는 세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는 것은 이 TK 지역 대구 경북 지역에서 지금까지 30년간 국민의힘이 일당 독점을 해 왔는데 이걸 해체하고 지역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극우 정당이 되어 버린 국민의힘을 교체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또 그런 말을 듣고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TK 지역의 지금 경제가 좋지 않습니다. 대구만이 아니라 구미, 포항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역 경제 발전 지역 균형 발전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관해서 대화했습니다.

Q. '더 센 특검법' 추진에 대해서는?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저는 이제 특검 수사의 범위를 조금 확장하고 기간도 좀 확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사 인력도 늘려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특검법을 통과할 시점에 이 정도면 윤석열 김건희의 범죄 혐의를 다 포괄할 것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지금 봤더니 우후죽순격으로 또 나오고 있어요. 그 점에서 윤석열, 김건희 그리고 내란 관련 일당들의 범죄 혐의를 드러내고 엄히 처벌하려면 특검법을 조금 수정해야 하지 않는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장동혁 새 대표가 뽑히고 지도부도 또 새로 꾸려졌는데, 지금 장동혁 체제의 국민의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저는 내란 세력 또는 극우 세력이 이번 국민의의힘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의힘을 완벽히 장악했다고 봅니다. 장동혁 후보는 1.5선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기지 않았습니까? 장동혁 대표의 기반이 어디일까? 그리고 현재 국민의 기반이 어디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면 친일, 뉴라이트 세력, 사이비 종교, 부정선거 음모론자, 극우 유튜브 등이라고 봅니다. 이 점에서 제가 앞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현재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다. 이미 극우 세력으로 되어 버렸다고 보고 아주 심각한 문제이고 한국 보수의 위기이고 한국 보수의 비극입니다.

Q. 전한길 씨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구시장 후보 양보?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그 말은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을 어떻게 보는지 또 대구 시민을 어떻게 취급하는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봅니다. 가소로운 얘기입니다. 사실은 공당의 선거가 있고 공당의 후보를 뽑는 절차가 있는데 전한길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얼마나 그분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을 그리고 대구 시민을 우습게 보는지를 알 수 있거든요. 참 웃긴 일이라 생각하고, 전한길 씨의 그런 발언이야말로 대구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봅니다.

Q. '국민의힘을 2030년까지 사멸시키겠다' 이렇게 아주 강하게 발언하셨더라고요. 로드맵도 구상 중이시라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이런 정당은 OECD 수준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에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OECD 국가 다른 나라에서 극우 정당이 있습니다. 있지만 주변화되어 있고 소수화되어 있는데 우리는 지금 국민의힘이 제2당, 그다음에 제1야당 아닙니까? 이런 건 있을 수가 없고 조국혁신당의 주요 인물로서 앞으로 제가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전개하게 되면, 국민의힘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광역자치단체 '0', 총선에서는 반토막, 그리고 30년 대선에서는 군소 정당으로 만들어 버릴 생각입니다.

Q. 어려운 일이지만 (조국혁신당이) TK 지역의 표심을 좀 얻기 위해서는 더 어떤 노력을 좀 해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일단 저는 그 이제 TK 지역의 정서를 잘 알고 상황을 잘 아는 좋은 후보들을 발굴하는 게 가장 먼저라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정치 신인도 있고 또 정치 신인은 아니고 다 정당 경험이 있지만, 조국혁신당의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을 모셔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할 생각입니다.

네.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영상취재 장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