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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대구시의원 "'응급실 뺑뺑이' 없애는 대책 마련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9-03 10:00:00 조회수 3


황순자 대구시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구시에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황 시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2023년 대구 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비율은 27%로 전국 평균 32.6%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응급실 도착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별도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상남도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경광등 알림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 상황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대구시에 도입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황 시의원은 "응급의료 체계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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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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