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경찰서는 일부러 사고를 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 낸 혐의로 보험설계사인 30대 남성 등 일당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구미 등 경북 지역에서 CCTV가 없는 골목 등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보험설계사인 30대 남성은 교통사고로 인명 피해가 나면 합의금 등으로 보험금을 쉽게 수령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지인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년 3월부터 넉 달간 벌인 특별 단속을 벌인 경찰은 이들 일당을 포함해 보험 사기로 보험금 3억 원가량을 가로챈 일당 35명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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