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특검이 김건희 씨 기소를 하루 앞두고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는 8월 28일 오전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구속 뒤 5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구속기간 만료일인 8월 31일을 이틀 앞둔 29일 기소 방침을 밝혀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씨 관련 의혹이 많이 기소 뒤에도 서울양평고속도로와 '집사 게이트' 등 관련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또 김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 등을 건넸다고 자수서를 제출한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와 시계를 건넨 사업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