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종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해 3시간 25분 만인 오후 4시 55분 종료했습니다.
심사가 끝난 뒤 한 전 총리는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합니다.
구속 여부 결정은 27일 밤과 28일 새벽 사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심문이 끝난 뒤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국민들에게 할 말이 없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전 총리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와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등 6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5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압수수색 영장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적시하기도 했습니다.
- # 한덕수
- # 영장실질심사
- # 서울구치소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