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월 24일 오후 7시 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주택가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남성의 체온은 41도로,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5.6도를 기록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2025년 5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13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한 명이 숨졌습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온열질환자는 394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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