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던 금고에서 11억 원가량을 횡령한 대구 새마을금고 직원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7월 28일, 대구 새마을금고 직원인 30대 여성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직원은 2024년 6월부터 1년간 11억 원가량을 횡령했는데, 이를 감추기 위해 금고에 보관하던 현금다발을 가짜 돈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마을금고 내부 통제 시스템에 적발돼 중앙회의 조사를 받던 직원은 대구문화방송 보도 이후 경찰에 자수한 데 이어 지난 6월 징계 면직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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