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일주일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열차 사고 전담 수사팀은 주말 사이 하청업체와 코레일 직원 등 사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다만 부상자 중 경상자 한 명을 제외한 중상자 4명은 수술 일정과 면회 제한 등을 이유로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고, 기관사도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소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경찰이 사고 경위를 밝힐 핵심 진술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열차 운행 기록과 경보장치 로그, 선로 자료 등을 분석하고 관계자를 차례로 조사해 사고 당시 상황과 안전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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