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 쏘임 사고의 절반 이상이 8월과 9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대구 지역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5,320건, 2023년 5,990여 건, 2024년 9,780여 건으로 해마다 늘었고, 전체 건수의 70% 이상이 8월과 9월에 집중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벌 쏘임 예방을 위해 밝은색·긴 소매 옷을 입고 향수·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벌집을 발견하면 자세를 낮춰 천천히 이동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이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벌에 쏘이면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한 뒤 냉찜질하고, 호흡 곤란, 전신 두드러기, 어지럼증 등의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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