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 지역에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쓸 수 있는 곳이 적다는 지적에 따라 사용처가 하나로마트와 로컬 푸드 직매장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도서·산간 등 소비 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월 22일부터 면 지역에 있는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 푸드 직매장을 소비 쿠폰 사용처에 새롭게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소비 쿠폰 지급 시기에 맞춰서 마트나 슈퍼, 편의점 같은 업종이 한 곳도 없는 110개 면 지역 소재 121개 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마트나 슈퍼가 있어도 고기, 채소, 과일을 비롯한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농어촌 지역에서 소비 쿠폰을 쓰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비슷한 업종이 있더라도 소비 쿠폰 사용처 기준을 완화했고, 지자체가 완화된 기준에 따라 지역 상권 현황, 주민 의견,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사용처 지정이 필요한 하나로마트를 직접 조사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658개 하나로마트를 추가해서 전국의 779개 하나로마트를 사용처로 확정했습니다.
또 전국의 252개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도 소비 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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